[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프로클럽 산하의 유스팀들이 강한 면모를 보이며 추계중등연맹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중등축구의 강자를 가릴 IBK기업은행 제 51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축구대회가 28일 충북 제천에서 막을 올렸다. 2학년부와 1+2학년부의 저학년 선수들이 먼저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프로산하 유스팀들의 강세가 시선을 모았다. 이번 대회 고학년부는 프로산하팀과 학원팀이 그룹별로 구분되지만 저학년부는 구분이 없이 한꺼번에 섞여 경기를 치른다.

K리그 클래식 서울의 15세 이하팀인 FC서울은 신태인중을 3-0으로 물리치고 2학년 청룡그룹 첫 승을 거뒀다. 제주산하의 제주유나이티드는 경수FC를 7-0으로 크게 물리치고 화랑그룹 첫 승을 신고했다. 광주산하의 광덕중은 대구북중과 경기에서 첫 경기부터 승부차기 접전을 벌였다.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해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K리그 챌린지 안산경찰청축구단 산하의 유스팀인 안산부곡중은 신명중에 3-1로 승리하며 프로산하 유스팀의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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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51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전적(28일)

▲2학년부 청룡그룹 
중리(기권승) 0-0 예산, FC서울 3-0 신태인, 청학 1<3PK2>1 FOSFC, 과천문원 0<4PK2>0 남동FC, 보인 1-0 한양, 부평동 2-0 남강, 수송 2-1 천호, 아현 1-0 사하, 무산 2-1 조안KJFC, 용마 1-0 양평, 군포 10-0 풍기, 백마 3-0 완주, 광덕 1<3PK1>1 대구북, 신장 1-0 후평

▲2학년부 화랑그룹 
숭실 1-0 공릉, 진주 6-0 제주, 목동 4-0 서운ONE, 오상FC 3-0 광양, 장흥 3-1 구리FC, 제주UTD 7-0 경수FC, 중대부 2-0 장안, 뉴은평FC 1-0 FC OSAN, 도봉 1-0 화곡, KHT이동 4-0 영서, 거제동부 1-0 서울장평, 신한FC 2-1 수원삼성 천안센터, 안용 3-2 양산, 안산부곡 2-1 신명

▲1+2학년부 
당산서 1-0 대서, 대정 8-0 주천FC, 운호 2-1 제주중앙, 수성 3-0 용강, 이천 2-0 이리동, 부천여월 2-0 만수, 대월FC 0<4PK2>0 의정부FC, 둔촌 2-1 KHT일동M, 수영 3-1 효정, 남창 4-1 김세인FC, 스마트아산 2-1 강원학성, 삼일 6-3 능곡, 미덕 1-0 FC MB, 이평FC 2-1 광주, 진건FC 2-1 KHT FC, SKK FC 2-1 제물포, 덕천 2-1 윤화평FC, 경기오산 0<4PK3>0 현풍FC, 수동FC 4-0 부산장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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