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태축구센터는 지난 3일 오전 중국 등펑시에서 소림국제축구학교와 상호협력 및 독점파트너십 교류를 약속하는 교류협정(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축구지도에 나섰다.

또한 이날 축구지도에는 소림사 학생외에 현지 축구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리닉도 이뤄져 중국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4일 현지에서 축구 클리닉에 나선 김희태 이사장은 “프로선수들도 오버헤드킥을 제대로 차지 못하는 선수들이 태반이다. 학생들이 공중제비를 돌고 돌려차기를 하는 동작을 보니 오버헤드킥과 꼭 닮았다. 공 다루는 연습만 익숙해지면 기상천외한 ‘쿵푸축구’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희태 이사장은 5일 오전 상호교류에 관한 미팅을 마친 후 오후 클리닉을 끝으로 중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뒤 6일 오전 한국으로 귀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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